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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Dots / AirDots Pro

 

샤오미에서도 AirDots이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블루투스 이어폰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샤오미 에어닷 프로2 또는 에어2라고 불리는 제품입니다. 

 

 

샤오미 박스 패키지를 저가 제품은 통일한것으로 보입니다. 전면에 제품 이미지와 하단에는 제품 이름이 씌여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되어 있는데, 영어도 아닌 중국어라 알수는 없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블루투스 5.0 / 50g 무게 / 배터리 타임 4시간 (케이스를 같이 사용할 경우 14시간) 입니다. 

 

 

AirDods이라는 이름을 어딘가 많이 들어 봤을꺼 같은데, AirPods에서 카피한것으로 보입니다. 이름뿐 아니라 제품 이미지도 카피를 한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이어폰 몸통 디자인과 케이스 디자인이 다르긴 하지만 새롭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저렴한 제품이지만 제품 포장은 좋은 편입니다. 이어폰과 케이스에 각각 비닐로 쌓여 잘 보호가 되어 있으며, 별도 포장으로 보기도 좋습니다.

 

 

포장 케이스 하단을 열면 설명서와 함께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설명서 역시 중국어로 되어 있어 읽지는 못합니다. 그냥 사용을 하면서 제품에 대해 알아가야 할거 같습니다.

 

 

이어폰과 케이스는 무광에 색상은 흰색입니다. 이어폰 몸통 부분이 두껍게 디자인이 되어 조금은 투박한 느낌을 줍니다. 케이스 정면에는 LED가 있으며 오른쪽 측면에는 버튼이 있습니다. 다른 스마트 기기와 패어링을 할 때 필요한 버튼입니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페어링이 초기화 되어 다른 기기와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C포트가 있어 이곳에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이다 보니 무선충전을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블루투스를 연결할 때는 Mi True Wireless Earphones 2와 연결을 하면 됩니다. 블루투스 연결은 별다른 문제 없이 바로 되었습니다.

 

 

 

샤오미 에어닷 프로2는 더블탭으로 이어폰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기본 설정으로 말씀을 드리면 오른쪽은 음악을 멈추거나 재생을 하거나 또는 전화를 받거나 끊을 때 사용합니다. 왼쪽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할 때 사용합니다. 이런 설정은 에어팟 1세대와 동일합니다.

 

 

다음은 음질에 대해 말씀 드리면 아주 좋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습니다. QCY T1같이 아주 저렴한 가격대 제품보다는 좋지만 화웨이 프리버드같이 비싼 제품보다 좋지는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사운드가 가볍게 날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를 많이 합니다. 통화 품질은 괜찮은거 같습니다. 이어폰 몸통이 길게 나와 짧게 디자인된 이어폰보다는 좋은거 같습니다. 

 

샤오미 에어닷 프로2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50달라 정도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아주 좋다고 보긴 어렵고 딱 그가격 정도의 성능인거 같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이 좋지만, 조금은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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