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링피트 어드벤처 언박싱 및 후기 [Ring Fit] 링핏

커뮤니티를 하다 우연히 링피트 어드벤처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유저들의 소감이 이 게임을 하면 운동을 제대로 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유트브 영상을 찾아 보니 정말 운동이 될 정도로 움직임이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혼자 구매를 할 수 없어 와이프에게 유트브 영상을 보냈습니다. 카톡이 왔는데 바로 구매를 해서 해보자고 했습니다. 와이프가 게임을 구매는 것을 별로 좋아 하진 않는데, 이 게임은 바로 사라고 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는 집에 있기 때문에 가까운 게임 매장에 게임 타이틀만 구매했습니다.

 

 

링핏 언박싱

박스를 열어 보면 안에 게임이 들어 있고 그 밑에 링핏 세트가 들어 있습니다. 원형 모양의 기구는 링콘이라고 하고 다른 하나는 레그 스트랩입니다.

 

링콘을 만져 봤는데, 생각보다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 플레이는 거의 링콘으로 진행을 합니다. 보기에는 조금은 허술해 보일 수 있는데, 막상 눈으로 보면 생각보다 탄탄하단 생각이 듭니다.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 하나는 링콘에 연결하고 나머지 하나는 레그 스트랩에 넣으면 됩니다. 조이콘을 정말 잘 활용해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닌텐도가 예전 게임기 부터 이런 피트니스 제품을 자주 출시 했는데, 그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 있는 느낌입니다. 

 

 

 

게임을 구매하면 박스 후면이나 측며은 거의 보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박스를 살펴 봤는데, 박스 후면과 측면에는 간단하게 게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른 게임의 경우 조이콘을 2세트 연결하거나 하나의 조이콘을 나눠 여러명이 게임을 할 수 있지만 링피트 어드벤처는 1인만 플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국어로 자막 및 음성을 지원합니다. 음성까지 지원을 해줘 아주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 후기

링피트 어드벤처는 처음에 사용자의 정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성별, 운동강도, 체중을 설정하고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생각같아서는 운동강도를 정면 승부로 힘들게 하고 싶지만 처음이라 확실하게로 했습니다. 저는 와이프와 같이 닌텐드 스위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설정이 필요합니다. 그럴때는 닌텐도 스위치 사용자를 변경하고 게임을 플레이 하면 됩니다. 

 

 

신체 정보를 입력한 다음에는 운동강도를 측정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링콘을 조이는 것과 당기는 것으로 운동 강도를 측정해 사용자에 맞게 강도 인식을 하는거 같습니다.

 

 

 

어떤 운동을 하든지 스트레칭이 중요합니다. 간단한 운동의 경우는 괜찮을 수 있지만 강도 높은 운동의 경우 확실하게 스트레칭을 하지 않으면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플레이 하기 전에 다이내믹 스트레칭을 먼저합니다. 혹시 필요 없는 분들이나 미리 스트레칭을 한 분들은 넘기기가 가능합니다.

 

 

그 다음은 캐릭터 외모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성별과 피부색, 눈색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어차피 큰 의미가 없을거 같아 대충 선택을 했습니다.

 

 

모든 설정과 스트레칭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스테이지가 있으며 최종 보스를 잡아야 하는거 같습니다. 게임맵별로 예상 운동량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예상 운동량보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물론 잘 하는 분들은 예상 운동량보다 빠를 수 있습니다.

 

 

링콘 조이기 : 공기포 발사

링콘 아래로 : 방향 리셋

링콘 아래 조이기 : 점프 

링콘 당기기 : 주변 아이템 획득

 

첫 스테이지에서는 링콘의 사용법을 간단하게 알려 줍니다. 링콘을 조이면 공기포가 나가고 방향은 링콘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혹시 방향이 잘 맞지 않는다면 링콘을 아래로 내리면 방향 리셋이 가능합니다. 링콘을 아래로 조이면 점프를 하며, 링콘을 당기면 주변의 아이템을 획득합니다.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활동시간, 소비 칼로리, 주행거리가 나옵니다. 그리고 운동별로 데이터가 나와 어떤 운동을 얼마나 했는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스테이지가 끝나고 시네마틱 영상이 나옵니다. 궁금하진 않지만 넘기기가 안되어 영상을 끝까지 봤습니다. 왼쪽 사진에 보이는 검은 드래곤을 잡아야 스토리가 완료 되는거 같습니다. 검은 드래곤의 이름이 드래고인데, 정말 운동을 잘하게 생겼네요. 그리고 사용자의 피트니스 선생님이 될 링이란 캐릭터도 나옵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다 보면 중간에 몬스터가 등장합니다. 여기가 이게임의 첫 고비입니다. 다른 게임으로 치면 정말 잡몹인데 상대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스쿼트, 만세 푸시, 복부 조이기 등의 운동을 해야 몬스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게임안에서 그냥 돌아다니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운동이 되나 생각했는데, 몬스터를 만나고 나서 생각이 확 바뀌었습니다. 정말 운동을 힘들게 시키네요.

 

 

 

게임을 하다가 운동강도를 조절해야 할 경우 마이 메뉴에서 변경이 가능합니다. 운동이 힘들거나 쉬울 경우 강도를 조절해 보세요.

 

 

링피트 어드벤처를 저보다 와이프가 먼저 플레이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힘들지 않은거 같은데 정말 힘들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직접 해보고 나서 느꼈습니다. 이 게임은 정말 운동을 확실하게 시킨다는 것을요.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밖에 나가는게 귀찮은 분 / 운동 필요성은 느끼지만 운동에 재미가 없는 분들에게 정말 괜찮은 게임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고 싶지만 명분이 없는 유부남 분들에게 아주 좋은 명분이 되어 줄 게임입니다. 지금 당장 마트나 게임매장으로 달려가서 닌텐도 스위치와 링피트 어드벤처를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