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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에서 사전예약을 했던 아이폰11 자급제폰을 25일날 택배로 받았습니다. 하루 정도 사용을 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써보는 iOS가 아직은 낯설지만 재미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아이폰11은 일반과 프로 버전이 있는데, 디스플레이와 망원 카메라를 제외하면 성능은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가격이 저렴한 일반 버전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일반 / 프로 버전 차이점

iPone11 : 리퀴드 레티나 LCD 디스플레이 (6.1인치 1792x828해상도) 625니트 밝기 / 광각, 초광각 후면카메라

iPone11 Pro : 슈퍼 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 (5.8인치 2436x1125해상도) 800니트 밝기 / 광각, 초광각, 망원 후면카메라

 

더 좋은 품질이 디스플레이를 찾는 분들이나 망원카메라가 필요한 분들은 무조건 프로 모델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면 좀더 저렴하게 아이폰을 사용하고 싶은 분들은 일반 버전을 추천합니다.

 

 

 

아이폰11 스펙 정보

▣ A13바이오닉 (7nm)

▣ 4GB RAM / 64GB, 128GB, 256GB ROM

▣ 6.1인치 리퀴드 레티나 LCD 디스플레이 (1792x828해상도) / 625니트 최대 밝기 / 트루톤

▣ 돌비 Atmos / 돌비 디지털 플러스 스테레오 스피커 

▣ 3110mAh 배터리 (18W 고속 충전)

 

A13 바이오닉은 프로모델과 동일합니다. 현존 스마트폰 중에 최고로 빠른 속도의 프로세서로 정말 빠릅니다. 다만 4G RAM은 멀티 태스킹 작업을 하는데 있어 좋지는 않습니다. 애플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의 밸런스를 생각해서 인지 RAM 용량을 늘려 주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폰11 개봉기

이미 직구를 통해 구매한 분들이 있어 개봉기를 많이 보셨겠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개봉기를 써보겠습니다. 아이폰은 4S를 2년 사용하고, 아이폰8 플러서를 잠깐 사용해본 이후로 정말 오랜만입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일면 민트라 불리는 그린색상입니다. 이번에 퍼플과 함께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인거 같은데, 눈의 편안함을 위해 그린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마지막까지 흰색과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색상을 만져보고 싶었습니다.

 

원래는 기본 용량 64기가를 선택하려고 했는데, SD카드 확장이 안되는 아이폰의 특성상 혹시 몰라 128기가 모델로 선택을 했습니다. 256기가로 갈까 생각도 했는데 그정도는 필요 없을거 같았습니다.

 

 

아이패드 6세대의 경우 비닐을 칼로 제거해야 했는데, 아이폰은 위 사진에서 보는거와 같이 손으로 뜯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리고 측면의 사과 색상을 제품 색상과 맞춰 주는 애플의 디테일은 마음에 듭니다.

 

 

 

보통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위로 오는 디자인을 포장 방법을 선택하는데, 이번에는 카메라가 있는 후면이 위로 오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전면은 기존 아이폰XR과 크게차이가 없어, 차이가 확연한 후면을 위로 올린것으로 보입니다. 상자 뚜껑을 자세히 보면 카메라 부분 홈이 파져 있습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본체에 전면과 후면으로 비닐로 쌓여 있었는데, 이번에는 디스플레이만 비닐로 쌓여 있습니다. 후면도 흠집이 날 수 있는 유리인데, 같이 비닐로 쌓였으면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 구성은 본체, 이어팟(유선), 충전 어댑터, 충전 케이블, 설명서(스티커 등)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프로모델과 구성품에서 차이가 있는데, 프로 모델은 고속충전이 가능한 어댑터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11은 5W의 충전 어댑터가 들어갑니다. 18W고속 충전이 가능하지만 별도로 충전기를 구매해야 합니다.

 

 

이번 아이폰11 프로 모델의 경우 후면 3개의 카메라가 인덕션이라고 불리면서 놀림을 받았습니다. 아이폰11은 후면에 2개의 카메라가 들어가 프로 모델보다 보기는 좋습니다. 카메라 디자인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사용하면서 그렇게 신경이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유심 트레이가 있으며, 왼쪽 측면에는 메너모드 버튼, 볼륨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측면에서 카메라를 보면 생각보다 튀어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단에는 라이트닝 포트와 스테레오 스피커가 들어가며, 상단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스피커는 돌비 Atmos와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들어갑니다.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들을 들어 봤는데 아주 좋습니다.

 

 

간단하게 설정을 마치고 하루 정도 사용중인데, 오랜만에 사용하는 iOS가 낯설기는 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간단 야간모드 체험

왼쪽 LG V50 일반 카메라 / 오른쪽 iPhone 11 야간모드

왼쪽은 LG V50 일반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고 오른쪽은 아이폰11 야간모드로 촬영한 모습입니다. 기존 모델은 주간에는 사진이 잘나오지만, 야간 저조도에서는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행이 이번에 야간모드가 추가 되어 야간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이 정말 잘 나옵니다.

 

LG V50 구글 카메라 야간모드 / iPhone 11 야간모드

LG V50에 구글카메라를 설치해 사용중인데, 야간모드가 정말 좋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촬영해 비교해 봤는데, 아이폰11 야간모드도 정말 괜찮습니다. 아직은 더 사용해 봐야 겠지만 카메라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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