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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부터 디아블로3, 디아블로2 레저렉션까지 블리자드 디아블로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는 유저입니다. 디아블로4가 11년만에 출시된다고 하여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제가 플레이 했던 디아블로4 오픈베타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디아블로4는 기기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해서, PC 유저와 플스 유저가 만나 같이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노트북을 갖고 있지만 GTX 1660으로 그래픽카드 성능이 약간 애매하기도 하고, 패드로 편하게 게임을 하고 싶어 이번에는 PS5 버전으로 게임을 했습니다. 

 

 

 

디아블로 시리즈 처음으로 패드로 게임을 해봤는데, 대체로 키보드·마우스보다 편하네요. 아이템 선택이나 스킬 선택 등은 불편한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디아블로4 게임이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마디로 디아블로3 시스템 위에 디아블로2 분위기를 덮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디아블로3 전투 시스템에 대한 평가는 좋지만, 너무 밝아 분위기가 별로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두 시리즈의 장점을 살리려고 노력한거 같습니다. 

 

 

 

디아블로 시리즈 처음으로 오픈월드 시스템을 사용했는데, 그냥 맵이 연결돼 있다는 의미로 생각해야합니다. 젤다 야숨과 같이 자유롭게 게임을 할 수 없고, 어쎄신 크리드와 비슷하게 제한된 플레이만 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 시리즈 최초로 벽을 타고 오르거나 도약으로 뛰어넘기도 가능하지만, 특정한 공간에서만 가능합니다. 이렇게 무늬만 오픈월드로 만들꺼면 예전과 같이 선형구조로 게임을 만드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게임은 탑뷰로 시점을 바꿀 수 없습니다. 다만 맵을 탐험하다보면 특정 위치에서 맵 전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데, 이런 연출은 괜찮았습니다.

 

 

바바리안을 좋아하긴 하지만, 디아가 전통적으로 근접 캐릭터가 초반에 좋지 못해 소서리스로 게임을 했습니다. 기술트리는 디아블로2와 같이 스킬포인트가 부여돼 스킬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킬 별로 세부 스킬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이부분은 디아블로3에서 봤던 스킬 룬과 비슷합니다. 한 번 선택한 스킬을 계속 사용해야 하는건 아니고 골드를 사용해 스킬을 초기화 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2는 아이템 크기에 따라 인벤토리 공간을 차지하는데, 디아블로3에서는 하나의 아이템은 하나의 인벤토리를 차지합니다. 디아블로4에도 하나의 아이템이 하나의 인벤토리를 차지합니다. 다만 소비용품이나 퀘스트 아이템은 별도 인벤토리가 있어 좋았습니다.

 

 

 

디아블로4에 대한 기대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처음에 게임을 하고 실망감이 컸습니다. 분명 잘 만든 게임인거 같은데 예전 디아블로만큼 재미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몹을 대량 공격하고 전투 임팩트가 나쁘진 않았는데,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예전만큼 게임에 몰입이 안되고 쉽게 질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베타 테스트에서 20레벨을 달성하면 주는 늑대가방이 아니었다면 한 번 해보고 베타 테스트를 넘겼을 지모릅니다. 

 

 

 

그래서 디아블로4가 정식 출시된다고 해도 바로 구매를 하지 않을거 같네요. 기대감보다 실망감을 더 많이 준 디아블로4 오픈베타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도 최근까지 하던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질려 당분간 디아블로 시리즈에 눈이 안가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오픈베타 이후 게임 캐릭터가 삭제돼 아이템 파밍에 의미가 없어서 인지 모르겠습니다. 잘만들었지만 재미를 느끼지 못한 디아블로4 오픈베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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