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T16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은 제품을 가성비가 좋다고 말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에어팟이나 갤럭시 버즈 등 고가 제품이 있고 2-3만원에 구입이 가능한 제품도 있습니다. 고가제품이야 어떤 브랜드를 선택해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보장해주지만, 저가제품의 경우 잘못 선택할 경우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가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택해야 한다면, QCY 제품을 추천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QCY T16입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제품은 가격대비 만족스런 품질을 내줬는데, 이번에도 그럴지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외관에 간단하게 제품 설명이 써 있습니다. 블루투스 5.2, aptX Adaptive 오디오 코덱, 로우 레이턴시라고 박스에 써있습니다. 

 

 

블루투스의 경우 버전이 낮으면 스마트폰과 끊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블루투스 5.2로 괜찮은 버전입니다. 사실 오디오 코덱에 대해 잘 몰라 aptX Adaptive를 검색해 봤습니다. 해당 코덱은 퀄컴에서 나온 것으로 짧은 대기시간을 위해 설계됐다고 합니다. 저지연으로 영상을 보는 것은 물론 게임을 즐기는게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QCY T16 박스를 열어 보면 내용품은 충전케이스, 이어폰, 설명서, 여분의 이어팁, 충전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이어폰과 충전케이스가 별도로 되어 있네요.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케이스에 들어간 QCY마크입니다. 얼마전 리뷰한 QCY HT03과 다르게 눈에 확띄게 로고가 들어가 있네요.

 

 

 

가격대가 저렴하다 보니 무선충전을 지원하진 않으며, 충전 포트는 USB C타입입니다. 충전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 최대 2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어폰 충전이 빠르게 가능해 10분 정도 충전을 하면 1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부분은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케이스를 좀 더 살펴보면 안쪽에 빗살무늬가 들어가 있으며 이어폰을 사선으로 넣게 되어 있습니다. 다른 스마트폰을 연결하기 위해 필요한 페어링 초기화 버튼은 케이스 앞쪽에 있습니다. 케이스 안에 이어폰을 넣고 케이스를 열어 놓은 상태에서 버튼을 10초 누르면 페어링 초기화가 됩니다. 

 

 

QCY앱과 연결하면 버튼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어폰 좌우 터치 한번, 두번, 세번 총 6가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재생/정지, 이전곡, 다음곡, 볼륨업, 볼륨다운, 음성인식, 게임모드를 원하는데로 선택해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살짝만 손을 대도 인식이 아주 잘됩니다.

 

 

 

QCY T16은 노이즈캔슬링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들어간 이어폰과 비교를 하긴 어렵지만, 커널형이라 소음을 어느정도 줄여주긴 합니다. 그래도 야외에서 노래를 들을 때는 노이즈캔슬링 기느이 들어간 이어폰보다 소리를 좀 더 키우게 되네요.

 

 

QCY T16의 음질은 코덱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사용했던 QCY HT03보다 더 좋았습니다. 무난함보다 살짝 위쪽에 있는 느낌입니다. 앱에서 EQ설정이 가능한데, 별도 설정없이 기본으로 사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전화통화도 상대방이 안들린다거나 하는거 없이 무난하게 사용했습니다.

 

 

 

QCY T16의 깔끔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정도 가격에 이런 디자인과 성능을 낼 수 있는 브랜드가 있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본 포스팅은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사용자의 솔직한 사용기를 작성했습니다.

 

 

QCY HT03 사용기

 

 

QCY T13 정발 제품 사용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