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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에게는 스마트워치가 필수품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오는 메세지를 소리 없이 확인할 수 있다는게 아주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카톡의 경우 하루에도 수십게의 메세지가 오는데, 소리를 켜게 되면 아주 시끄럽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제품은 어메이즈핏 GTR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미밴드4를 차고 다녔습니다. 

 

초창기와 다르게 요즘은 다양한 브랜드에서 스마트워치를 출시하고 있고, 아주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스마트워치의 성능은 괜찮은지 궁금해 졌습니다. 

 

 

Kospet Magic2 언박싱

 

오늘 소개할 제품은 코스펫 매직2입니다. 가격은 $25로 아주 저렴합니다. 박스 외관에는 Smart Watch라는 문구만 있고, 회사명이나 로고는 없습니다.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인지 박스 포장은 아주 심플합니다. 그래도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충전제는 잘 들어가 있습니다.

 

 

 

 

박스에 들어간 구성품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단 본체가 있고, 여분의 스트랩, 충전기, 설명서, 여분의 보호필름이 있습니다. 어메이즈핏 스마트워치도 여분의 스트랩을 안 주는데, 이제품은 여분의 스트랩까지 주네요.

 

 

 

 

 

여분의 스트랩 모양은 기본으로 들어가는 스트랩과 같습니다. 기본 색상이 검정색이고, 여분 스트랩의 색상은 녹색입니다. 다른 종류의 스트랩이 들어 있으면 좋았겠지만,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여분의 스트랩이 있는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워치의 충전기는 자석으로 충전 접지에 붙이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코스펫 매직2는 자석이 아닌 집게 방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불편함이 없을거 같은데, 집게 방식은 충전을 위해 접지 되는 부분을 찾아 고정을 해줘야 해서 불편합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전자제품이 싼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검정색을 많이 사용합니다. 디자인이 아주 좋다고 보긴 어렵지만, 싼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개봉을 하고 디스플레이와 뒷면 센서 부분에 스크래치가 많이 나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싼 제품이라 어쩔 수 없나 생각을 했는데, 다행이 보호필름이 붙어 있고, 보호필름을 제거하면 깨끗합니다.

 

 

 

보호필름 위의 스크래치는 괜찮은데, 스트랩 방향이 거꾸로 끼워진거 같습니다. 스트랩을 위아래 바꿔 꼈는데, 바쁘게 제품을 생산하다 보니 실수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3인치 크기에 해상도는 360x360입니다. 어메이즈핏 GTR의 화면과 비교를 하면 해상도가 확연히 떨어져 보입니다. 그래도 화면이 잘 안보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특이한 것은 디스플레이 테두리에 시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앱 연결하기

 

 

스마트 워치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앱과 연결을 해야 합니다. 설명서에 나와 있는 WearFit앱을 다운로드 해서 연결해 봤습니다. 앱을 열고 왼쪽에 있는 선 세개를 누르면 메뉴가 나옵니다.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을 연결하기 위해 기기연결을 먼저 해야 합니다. 기기 연결을 누르고 Kospet Magic2를 연결해 주세요. 

 

 

 

 

 

첫 화면에는 측정된 운동, 수면, 심박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뉴를 열어 기기관리를 들어가면 알림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기기관리 - 스마트알림 - APP알림

 

알림에서 다양한 앱을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카톡 메세지 한글 표시도 잘 됩니다.

 

 

 

 

Wearfit앱이 일반과 2.0버전이 있습니다. 둘다 설치를 해봤는데, 2.0버전에서 기기 연결에 실패를 해서 일반 버전을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일반 버전은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2.0버전은 회원가입을 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두 가지 버전이 큰 차이가 없는거 같아 저는 일반으로 사용을 했습니다.

 

 

싸고 괜찮을까?

 

코스펫 매직2는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워치라입니다. 그냥 싼 스마트워치지 가성비가 좋다고 말하긴 어려울거 같습니다. 워치 페이스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12가지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재미중 하나인 워치 페이스 변경을 자유롭게 할 수 없습니다. Music이라는 메뉴가 있어 블루투스 음악 제어가 가능한가 했는데,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코스펫 매직2는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긴 하지만, 다른 분들에게 추천하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싸고 좋은 제품이라기 보다는 그냥 싼 제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좀더 가격을 지불하고 어메이즈핏 제품을 사용하거나,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찾는 분들은 미밴드를 사용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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