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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애플 맥북 프로는 13인치 모델과 15인치 모델이 있었습니다. 16인치 모델이 출시된다는 루머를 들었는데, 맥북 프로 16인치 모델이 발표되었습니다. 사실 기존 15인치 모델의 화면 크기는 15.4인치로 0.6인치 밖에 커지진 않았습니다. 몇가지 변경된 부분이 있는데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기존 모델의 경우 상단이 모두 터치바로 되어 있으며, 물리키가 없었습니다. 이번 16인치 모델의 경우 터치바가 일부 변경되었는데, ESC키가 물리키로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터치ID도 별도로 빠져 있습니다. 터치바에 대한 불만이 상당히 많았던걸로 아는데, 다행히 일부 변경이 되어 나왔습니다.

 

 

 

키보드의 경우 기존에는 나비식 매커니즘에서 가위식 매커니즘 키보드로 변경되었습니다. 나비식 키보드의 경우 노트북을 얇게 만들어 좋긴 하지만 키감이 거의 없고 오류가 많아 사용자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가위식으로 변경을 한거 같습니다. 

 

 

 

 

화면 해상도가 2880x1800에서 3072x1920으로 변경이 되었으며, 500니트 밝기와 P3색영역을 지원합니다. 이번에도 주변 색온도에 따라 화면을 변경해주는 트루톤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오디오는 6개의 스피커가 들어가 와이드 스테레오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3.5mm 잭이 있습니다.) 연결 포트는 이번에도 썬더볼트3이며, 기존과 동일하게 4개가 들어갑니다. 배터리는 최대 11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게는 기존 1.83kg에서 2.0kg으로 늘어 났습니다. 화면이 조금 커졌지만 무게가 2kg이 넘는 부분은 조금은 아쉽네요. 크기와 두께도 기존보다 조금 늘어 났습니다.

 

 

i7과 i9 프로세서 두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9세대 i7 프로세서 / 16GB RAM / 512GB SSD / AMD 라데온 프로 5300M의 경우 3,190,000원이며, 9세대 i9 프로세서 / 16GB RAM / 1TB SSD / AMD 라데온 프로 5500M의 경우 3,690,000원입니다. 맥북 프로 16인치 모델이 나오면서 15인치 모델은 자연스럽게 홈페이지에서 사라 졌습니다. 이제 맥북 프로는 14인치와 16인치 모델 중 선택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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