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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은 성능이 가격을 결정하지만, 노트북은 성능만이 가격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휴대를 하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의 무게와 크기도 중요합니다. 레노버 씽크패드는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노트북입니다. 씽크패드 안에서도 가격대 별로 P, X, T, E 등의 라인이 있습니다. P나 X 라인은 성능과 휴대성이 모두 좋지만, 가격이 부담이 됩니다. E 라인은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지만, 무게와 크기가 커서 휴대성이 떨어집니다. T라인은 중간에 위치해 어느 정도 성능도 괜찮으면서 휴대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은 T 라인의 제품중 하나인 씽크패드 T490s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제품만 레노버에서 제공받았으며, 개인적인 사용기입니다.

 

Lenovo ThinkPad T490s 스펙 정보

▣ 프로세서 : 인텔 i5-8265U

▣ RAM : 16GB

▣ 하드드라이브 : 256GB

▣ 화면 : 14인치 크기 FHD해상도 

▣ 무게 : 1.35kg

 

문서 작업 등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스펙입니다. 10세대 프로세서가 나왔지만, 8세대도 괜찮게 나와 사용하는데 괜찮습니다. 램의 경우 넉넉한게 좋지만, 가격 부담이 된다면 8GB 정도도 문서 작업 등으로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겁니다.

 

 

 

 

ThinkPad T490s 제품 외관 살펴보기

박스 구성은 노트북과 충전어댑터가 들어 있습니다. 45W 충전 어댑터는 PD충전이 가능합니다. 최대 65W 고속충전이 가능하며, 65W 충전 어댑터는 별도 구매를 해야 합니다. 

 

 

윗면에는 ThinkPad로고가 있으며, 전원을 켜면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하단은 고무 패키이 있어 노트북이 움직이지 않게 잡아 줍니다. 포트 구성은 좌측에 전원포트 / 썬더볼트3 / 이더넷 확장 / USB 3.1 / HDMI / 이어폰 잭이 있습니다. 우측에는 캔싱턴 락 슬롯 / USB 3.1 / 스마트 카드 리더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상단에 SD카드, 마이크로 심 콤보가 있습니다. 옵션 선택에 따라 WiFi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베젤은 얇은 편입니다. 물론 요즘 더욱 얇은 베젤의 노트북도 많지만 이정도면 무난해 보입니다. 씽크패드 노트북하면 키보드인데, 제가 얼마전 구매한 E495와 같은 배열입니다. 트랙포인트(빨콩)은 물론 터치패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카메라도 있는데,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잠가 놓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 해킹을 통해 사생활 침해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카메라는 닫아 놓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씽크패드 E495와 비교

사실 씽크패드 E495를 구매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커뮤니티에서 씽크패드 중간이나 상위라인이 정말 좋다고 많이 말을 합니다. 과연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같은 14인치 모델입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면 크기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T490s가 13인치 노트북인줄 알았습니다. 차이는 씽크패드 T490s가 디스플레이 하단 베젤이 얇아서 차이가 납니다. 무게도 E495가 1.75kg인데, T490s는 1.35kg입니다. 노트북을 자주 휴대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0.4kg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부분이 키보드의 차이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질의 차이가 있습니다. 당연히 T490s의 키보드 재질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데, E495는 백라이트가 없지만 T490s는 백라이트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타이핑 감은 크게 차이가 나진 않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재질의 차이에서 오는 느낌은 T490s가 좋은건 사실입니다. 

 

 

 

디스플레이는 두 제품 모두 14인치 크기에 FHD해상도입니다. 둘다 IPS로 측면에서 화면을 봐도 색상 왜곡이 거의 없습니다. 디스플레이 밝기를 모두 100%해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E495의 디스플레이가 약간 누런색으로 보이네요. 근데 눈으로 보기에는 아주 큰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노트북이 비싼건 이유가 있다.

씽크패드 E495가 아주 나쁜 제품은 아니지만, T490s와 비교를 하면서 노트북이 비싼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단순히 성능만 비교하면 거의 비슷할 수 있지만, 노트북은 휴대를 하면서 사용하기위해 구매를 하는 제품입니다. 같은 화면 크기의 노트북이지만, 가볍고 작은 사이즈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어갑니다. 

 

씽크패드 T490s는 휴대를 하면서 업무를 처리하는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그리고 T 라인보다 상위에 있는 X1 카본은 얼마나 더 좋을지 사용해보고 싶어 졌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씽크패드 X1 카본을 구매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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