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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하는 아이패드 6세대 케이스는 애플펜슬 1세대를 같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같이 보관하는 것은 좋은데, 애플센슬이 들어가는 공간때문에 세워 놓고 사용하는게 애매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케이스를 구매하기 위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검색을 했습니다.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데 그중에 눈에 띄는 것이 있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는 케이스 였습니다. 아이패드를 끼우면 노트북같이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아이패드로 타이핑을 할일이 없지만 $16으로 부담없는 가격이라 구매를 했습니다. 

 

 

제품 구성 및 외관 

$16으로 저렴한 가격인데, 제품 구성이 아주 좋습니다. 키보드 케이스 / 액정 보호필름 / 한글 스티커 / 충전 케이블 / 터치펜 /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아이패드 액정 보호필름과 터치펜이 들어 있는건 의외였습니다. 구성품이 정말 화려하네요.

 

 

키보드는 영문으로 되어 있어 필요한 분들은 한글 스티커를 키보드에 부착해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귀찮아서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은 요즘 보기 힘든 마이크로 5핀입니다. 

 

 

 

 

아이패드를 넣는 상단에는 동그란 구멍이 있습니다. 사과 마크를 가리지 않기 위한 구멍인데, 제작자의 센스가 보이네요. 하단은 미끄럼 방지를 위해 고무패킹이 4개 있습니다. 노트북과 같은 디자인이며, 재질은 플라스틱입니다. 

 

 

키보드 구성

맥북을 써보지 못했지만, 키보드 구성은 맥북과 비슷한거 같습니다. 우측 상단에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우선 전원 버튼을 켜고 fn키와 c키를 같이 눌러 블루투스 연결을 해야 합니다. 저렴한 제품이다보니 타이핑 느낌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못쓸정도는 아닙니다. 

 

 

한국어 각인은 없지만 한국어 입력은 가능합니다. 컨트롤키와 스페이스를 같이 눌러주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그래서 한국어 / 영어 변환은 아주 잘 됩니다. 물론 이모티콘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펑션키를 통해 화면 밝기나 볼륨을 조절을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검색 화면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으로 영상을 많이 보는데, 영상을 재생하거나 멈추는 것은 물론 다음 영상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유트브를 보다 마음에 안드는 영상을 바로 넘길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거 같습니다.

 

 

제품 단점

아이패드 6세대가 9.7인치 태블릿입니다. 거기에 맞춰 키보드를 만들다 보니, 키보드가 작기 때문에 오타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자동완성을 통해 오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동완성이 내가 의도하지 않은 단어가 나오기도 합니다. 오타를 줄일 수 있어서 좋지만 원하지 않는 단어가 나올 수 있어 자동완성을 키놔야 하나 꺼놔야 하나 고민입니다. 

 

전원버튼 바로 밑에 딜리트키가 있습니다. 그래서 딜리트키를 누르다 전원버튼을 누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빠르게 타이핑을 해야 하는데 화면이 꺼지면 화가납니다. 키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타이핑을 할 경우 쉽게 피로감이 느껴질거 같습니다.

 

 

 

제품 장점

키보드 케이스를 구매할 때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무게중심입니다. 아이패드 6세대가 가볍지 않기 때문에 케이스에 넣고 사용을 하면 키보드 케이스가 넘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 없었습니다. 화면을 최대한 눞혀도 넘어지지 않고 잘 버텨줍니다. 

 

아이패드에서 맥북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실제는 아니지만 아주 작은 사이즈 맥북을 들고 다니는거 같습니다. 노트북을 대신하긴 어렵겠지만, 간단한 타이핑 용도로 아이패드 6세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구매를 생각하는 분들은 이 키보드 케이스 구매를 고민해봐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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