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2세대 연결 사용법 후기

2년정도 잘 사용하던 갤럭시 버즈 프로에 이상이 생기면서 새로운 이어폰 구입이 필요했습니다. 지금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으니, 갤럭시 버즈가 아닌 에어팟을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에어팟 3세대와 에어팟 프로 2세대 중 어떤걸 구입해야 하나 고민하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들어간 에어팟 프로 2세대를 구입했습니다.

 

 

 

박스 앞부분에 에어팟 프로 사진이 들어가는데, 박스 앞부분만 봐서는 2세대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대신 박스 뒤쪽을 보면 AirPods Pro 2nd Generation이라고 써있습니다.

 

 

 

와이프가 에어팟 프로 1세대를 사용하고 있어 간단하게 비교를 해봤습니다. 충전 케이스를 보면 에어팟 프로 2세대 측면에 고리를 걸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아래쪽에는 스피커가 들어가 있습니다. 스피커를 통해 충전 케이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이제 에어팟이 안보일 때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어폰을 보면 전체적인 디자인은 동일한데, 센서와 마이크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센서가 마이크 위치로 이동하고, 마이크는 귀에 닿지 않는 부분으로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에어팟 프로 2세대 케이스 뚜껑을 열면 근처에 있는 아이폰에서 자동으로 인식하고 연결 준비를 해줍니다. 화면에 떠있는 AirPods Pro 연결을 눌러주면 아주 쉽게 연결이 됩니다.

 

 

 

핸드폰을 보지 않고 에어팟 프로 2세대에서 음악 재생 등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몸통 부분에 압력센서가 있는데, 압력센서를 길게 눌러 모드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드는 노이즈캔슬링·끔·주변음 허용 3가지가 있는데, 3가지 또는 2가지 모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저는 노이즈캔슬링과 주변음허용 2가지만 설정해 놓고 사용합니다. 

 

 

압력센서를 한 번 누르면 음악재생·멈춤·전화연결·전화끊기가 가능합니다. 압력센서를 두번 누르면 다음곡으로 넘어가고, 세번 누르면 노래 처음으로 갔다 한 번 더 누르면 이전곡으로 넘어갑니다. 

 

 

 

에어팟 프로 2세대를 구입하고 거의 한달 넘게 사용했는데, 노이즈캔슬링 성능이 정말 좋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외출하거나 걸어다닐때 자주 사용하는데, 에어팟 프로 2세대를 착용하면 주변 소음 차단이 상당히 잘됩니다. 전에 사용하던 갤럭시 버즈 프로와 비교해도 좋고, 에어팟 프로 1세대와 비교해도 좋습니다. 제가 듣기에 음질도 무난해 음악을 듣기 좋았습니다. 

 

 

에어팟 프로 2세대는 1세대와 확연한 차이가 있는 제품이기 보다,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부분이 확연하게 느껴지긴 하는데, 그렇다고 1세대보다 아주 좋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새롭게 에어팟 프로를 구입한다면 2세대를 추천하지만, 1세대 제품을 갖고 있다면 굳이 2세대 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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