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플립4 투고 사용기

갤럭시 투고를 통해 Z 플립4를 사용해봤습니다. 얼리버드 투고도 있었는데, 생각을 못해 2차로 제품을 받았습니다. 플립4만 빌려주는줄 알았는데, 갤럭시워치5와 갤럭시 버즈 프로2도 같이 빌려줬습니다. 두 제품은 별도로 사용기를 적어보겠습니다.

 

 

 

갤럭시 Z 플립4는 위아래로 스마트폰을 접을 수 있는데, 이건 스마트폰 휴대를 좀 더 편하게 해줍니다. 거기에 이전세대 부터 들어간 프리스탑 힌지를 통해 다양한 각도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같이 세워놓고 유튜브를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화면이 작아 보기 불편할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활용도가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Z 플립4의 접히는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게 카메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때라고 봅니다. 손을 완벽하게 멈춘 상태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물론 손떨림방지기능이 들어가 있으면 흔들림을 어느정도 보완해줍니다. 

 

 

 

하지만 빛이 적어지는 야간 사진을 촬영할 때 손떨림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사진이 쉽게 흔들립니다. 이럴때 위와 같이 접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면 삼각대 없이도 안정적인 사진이나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 이야기가 나왔으니 바로 사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플립 3세대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 직접 비교가 어렵지만, 카메라 스펙과 프로세서가 이전세대보다 좋아져 사진 결과물이 더 잘나올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쪽 2장이 주간에 촬영한 사진이고, 아래쪽 2장이 야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주간이고 야간이고 사진이 상당히 잘나오네요. 제사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S21 울트라와 비교를 해도 사진이 잘나옵니다.

 

 

 

갤럭시 Z 플립4에는 광각과 초광각 카메라만 있고, 망원 카메라가 없습니다. 그래서 2배율 부터는 디지털 줌인데, 품질이 어떤지 사진을 촬영해봤습니다. 위에서부터 광각(1배율), 2배율, 4배율, 10배율 사진입니다. 2배율까지는 화질 저하기 심하지 않은데, 4배율부터는 화질저하기 보이기 시작하면서 10배율은 화질저하가 상당히 심하네요. 

 

 

 

위쪽이 광각 카메라 아래쪽이 초광각 카메라입니다. 망원 카메라가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카메라 스펙과 프로세서가 업그레이드 되서 사진이 상당히 잘나오네요. 

 

 

 

동영상 촬영은 HD 30프레임에서 최대 UHD 60프레임까지 가능합니다. 제기억에 갤럭시 S20부터 8K 24프레임 촬영을 지원하는데, 갤럭시 Z 플립4에는 8K촬영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Z 플립4 동영상 촬영에 특이한 비율이 있습니다. 16:9인데 플립을 접어놓고 동영상을 촬영하는 분들을 위해 만든 비율인거 같네요.

 

 

 

갤럭시 Z 플립4는 커버 화면이 있는데, 이곳으로 음악을 들을 때 측면 버튼으로 볼륨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측면 볼륨 버튼이 화면을 펼칠때랑 커버화면에서 위치가 달라지는데, 사용자가 보는 그대로 볼륨을 올리고 내릴 수 있습니다. 아주 소소한 거지만 이게 반대로 작동을 하면 정말 불편할거 같네요.

 

 

 

갤럭시 Z 플립4는 이전 세대에 비해 아주 크게 달라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프로세서와 카메라가 좋아지긴 했지만, 디자인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전세대를 잘 다듬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플립3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플립4로 넘어갈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새롭게 플립에 입문을 하는 분들이라면 플립4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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