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프로 한달 사용기 심슨 크러스티 케이스

 

갤럭시 S21 울트라를 삼성닷컴에서 사전예약으로 구입할 때 받은 포인트로 워치3 스트랩을 구매할까 고민하다, 갤럭시 버즈 프로 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심슨 크러스티 케이스로 구입을 했습니다. 처음에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서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출시가 되기를 기다렸다가 바로 샀습니다. 

 

 

배송을 했다는 연락을 받고 집에 와보니 박스가 찢어져 있네요. 제가 열어보지도 못하고 아이들이 먼저 언박싱을 했네요. 박스는 손상됐지만, 다행이 케이스는 멀쩡합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 심슨 크러스티 케이스는 위쪽은 흰색, 아래쪽은 빨간색입니다. 색 조합과 상단에 그려진 그림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디자인만 보고 구입을 해서 케이스 재질을 모르고 구입했습니다. 실리콘일거라 생각했는데, 무광 플라스틱입니다. 뒤쪽은 충전을 위해 개방이 돼어 있으며, 앞쪽에는 LED에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를 받아서 사용한지 거의 한달이 다돼가네요. 그동안 사용하면서 첫인상과 비슷한 점도 있지만 사용해보니 다른 점도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첫인상과 비슷하게 좋습니다. 에어팟 프로같이 드라마틱한 느낌이 들진 않지만 소음을 상당히 잘 막아줍니다. 360도 오디오 기능은 사용할 수록 마음에 듭니다. 유트브 프리미엄을 사용하는데, 화면을 보면서 들으면 360도 오디오 기능이 작동을 하지만 화면을 끄고 들으면 360도 오디오 기능이 꺼집니다. 청소를 하면서 유트브를 듣는데 이때에도 360도 오디오 기능을 위해 화면을 켜놓을 정도로 아주 좋은 기능입니다.

 

 

반대로 처음과 다르게 사용을 하면서 불편한 기능은 대화감지입니다. 처음엔 편리하게 사용을 했습니다. 편의점을 가서 물건을 고르고 계산을 하는 상황에서는 여전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대화감지 기능이 대화가 아닌 소리에 반응을 해서 헛기침을 해도 주변 소리 듣기가 됩니다. 기관지가 좋지 않아 헛기침을 자주 하는데, 음악을 듣다가 자꾸 주변 소리 듣기로 넘어가니 불편해서 지금은 대화감기 기능을 꺼놓고 사용합니다.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다 갤럭시 버즈를 사용하니 착용감이 어색했는데, 한 달 정도 사용을 하니 어색함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귀에 잘 맞게 이어폰을 착용할 수 있는지도 알게됐네요. 처음에는 어색해서 다시 에어팟 프로를 사용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이제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 후기 에어팟 프로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