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해커 기계식 키보드 ADK01

그동안 비싼 키보드를 산다는 것은 낭비이며, 입력만 잘 되면 되지 키보드가 뭐가 중요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마트에서 한 키보드를 만져보고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앱코 해커 ADK01인데, 마트 전자제품 매장에서 만져보고 반해서 샀네요. 저는 물론 같이간 와이프도 아주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마음에 들긴 하지만 그동안 쓰던 제품과 비교해 가격이 비싸 고민을 했습니다. 마트에서 본 제품은 블루투스 버전이었고, 인터넷 검색을 하니 일반 버전이 있고, 가격이 저렴해 일반 버전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박스 구성은 키보드, 연결 케이블, 키캡 분리기, 먼지제거기,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저렴한 키보드와 다르게 구성품이 다양해 보이네요.

 

 

키캡 분리기가 처음에 뭐하는 물건인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모양을 보니 키캡을 들어올리는 도구인거 같아, 키캡을 빼봤습니다. 그냥 뺄때보다 편리하고 쉽네요.

 

 

설명서에는 키보드 단축키가 써있습니다. 멀티미디어 기능 단축키는 거의 사용할일이 없을거 같고, LED 제어를 살펴봤습니다. 아이들이 가끔 키보드를 건드는 경우가 있어 LED 설정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어 설명서를 유심히 봤습니다.

 

FN + INS   = LED 모드 변경

FN + ↑↓ = LED 밝기 조절

FN + ←→ = LED 속도 저절

 

 

키보드는 검정색에 빨간색 버튼이 포인트로 들어갑니다. 상단에는 케이블을 연결하는 포트가 있고, 하단에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받침대가 있습니다.

 

 

앱코 해커 ADK01는 적축, 갈축, 백축 중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만져봤던게 적축이라 적축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와이프가 전에 사용하던 키보드는 같은 브랜드 적축입니다. 같은 브랜드 적축이지만 키캡의 두께 등의 차이로 키감이 정말 다르네요. 훨씬 부드럽고 좋네요. 

 

 

와이프도 쓰고 싶다고 해서 두개를 구입하는 바람에 가격이 비싼 블루투스 버전을 구입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사용을 해보고 싶네요. 이번에 구입한 제품을 통해 키보드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비싼건 좋은 이유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