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6세대와 애플펜슬 1세대를 사용중입니다. 큰 아이가 가끔 그림을 그릴때 사용하는데, 동생들도 사용하고 싶다고 싸우네요. 와이프가 아이패드 프로 2세대를 사용중이라 애플펜슬을 하나더 구매하기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자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10만원 정도 주고 구매하기 부담스러워 알아보다, 대용으로 쓸만한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짭플펜슬3인데 다양한 버전이 있는데, 아이패드 6세대와 호환이 가능한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월 중순에 구매를 했는데, 도착은 2월 중순이 다되어가서 배송이 왔는데, 거의 한달이 걸렸습니다. 친구도 알리에서 구매를 할 때는 2주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이번에 코로나때문에 배송이 더욱 늦어진거 같습니다. 사실 저도 빠르게 도착할거라고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박스는 에어비닐로 아주 잘 포장되어 와서 박스 손상도 없습니다.
언박싱 및 외관 살펴보기
포장박스도 잘 카피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생각보다 고급스러워 놀랐습니다. 박스 상단에는 제품 이미지와 하단에는 간단한 설명과 호환 기종이 적혀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2.9인치 / 아이패드 에어 3세대 / 아이패드 7세대 / 아이패드 미니 5세대와 호환이 가능하다고 써 있습니다. 제가 사용할 아이패드 6세대는 박스에 써 있지 않은데, 알리 판매자와 메신저를 통해 호환이 가능하다고 확인을 받고 구매를 했습니다.
박스를 열면 가장 먼저 설명서가 있고, 그 밑에 짭플펜슬3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구성품이 들어 있는데 충전 케이블, 펜슬 케이스, 여분 펜슬팁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충전은 별도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며 상단에 연결하면 됩니다. 그리고 펜슬 케이스가 들어 있는데,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안쪽이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어 펜슬을 넣을 때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케이스만 하나 별도로 구매하고 싶어 지네요.
디자인은 애플펜슬 1세대보다는 2세대와 닮아 았습니다. 설명서를 보면 프로 3세대는 자석으로 붙일 수 있는거 같습니다. 상단에 전원 버튼이 있으며,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켜보 바로 아이패드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연결없이 사용이 가능한 부분은 상당히 편리합니다. 펜촉은 얇게 디자인되어 금방 없어질거 같긴 합니다. 잠깐 사용해 봤는데, 필기감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참고로 아이패드 6세대는 작동하는데, 아이패드 프로 2세대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애플펜슬 1세대와 비교
디자인은 확실이 애플펜슬 2세대와 비슷합니다. 애플펜슬 1세대와 디자인은 많이 다릅니다. 펜촉의 경우는 정품과 다르게 아주 작게 되어 있습니다. 펜촉은 짭플펜슬3가 얇아 일반적으로 쓰기는 더 좋을거 같은데, 펜촉이 금방 닳아 없어질거 같습니다. 아이패드 6세대 부터 애플펜슬을 사용할 수 있는데, 정품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짭플펜슬 시리즈를 구매해서 사용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더더욱 저렴한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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