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얼마전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습니다. 스마트폰인 구글 픽셀7, 블루투스 이어폰 픽셀 버즈 프로 그리고 구글에서 처음 발표하는 스마트워치 픽셀워치입니다.
구글 픽셀7은 일반과 프로모델 두가지가 있습니다. 이전세대와 비슷한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카메라 모듈 부분이 검정색이 아닌 실버 색상으로 변경되었는데, 이전세대보다 더욱 고급스러워진 느낌입니다. 일반 모델은 후면에 듀얼 카메라가, 프로 모델은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가 들어갑니다. 일반 모델에 빠지는 카메라가 어떤건지 정확히 나오진 않았지만, 망원 카메라가 빠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이전세대와 같이 구글에서 개발한 텐서칩이 들어가는데, 이번에는 2세대 텐서칩이 탑재됩니다. 화이트와 실버, 블랙과 차콜, 세이지와 골드, 레몬글라스와 골드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색조합이 모두 괜찮아 보입니다. 가을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픽셀 버즈 프로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들어간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노이즈캔슬링을 사용할 경우 7시간 정도, 그렇지 않으면 20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외부소리듣기 모드도 지원합니다. 픽셀 버즈 프로도 색상이 특이한데 코랄, 포그, 차콜라, 레몬글라스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199달러로 가격은 결정됐고 가을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제품은 픽셀워치입니다. 구글웨어 OS가 들어가는데 삼성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합니다. 갤럭시워치와 같이 둥근 형태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는데, 갤럭시워치가 플랫한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면 픽셀워치는 엣지 디스플레이가 들어갑니다. 애플워치가 사각디자인이라 안드로이드에서 나오는 스마트워치는 둥근 형태로 나오는거 같습니다.
스트랩은 애플워치와 비슷하게 전용 스트랩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측에 시계와 같은 물리 다이얼리 있어 픽셀워치를 편하게 컨트롤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직 가격정보는 없고 픽셀7과 동일하게 가을에 출시될거 같습니다. 신제품을 발표하면 한 두달안에 출시를 하는데,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대부분 가을에 출시를 하네요.
지금도 구글픽셀의 QC가 안 좋다는 평이 많은데, 디자인만큼은 애플과 비슷하게 아주 잘뽑아내고 있는거 같습니다. 구글 스마트제품이 국내에 출시되면 좋겠지만, 이번에도 한국에는 출시가 안될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픽셀워치는 직구로라도 구매를 해보고 싶은 제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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