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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가을의 시작임과 동시에 새로운 아이폰을 만나볼 수 있는 계절입니다. 얼마전 아이폰13 시리즈를 정식 발표하였고, 10월 1일 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여 10월 8일에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제품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전작인 아이폰12 시리즈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폰13에서 미니를 출시하지 않을거란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기존 시리즈와 동일하게 미니, 일반, 프로, 프로맥스 4가지로 출시를 합니다. 미니 시리즈를 좋아 하셨던 분들에게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아이폰XS에서 아이폰11로 넘어갈때는 카메라를 업그레이드 했고, 아이폰11에서 아이폰12로 넘어갈때는 디자인을 변경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12에서 아이폰13으로 바뀌면서 크게 달라진건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두 시리즈의 차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카메라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후면 카메라 크기와 디자인입니다. 기존과 동일한 12MP 카메라가 들어가지만, 새로운 카메라 센서를 사용해서 카메라와 카메라 모듈이 커졌습니다. 카메러 센서가 커지면서 기존보다 더욱 많은 빛을 포착하여 사진의 디테일을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센서 시프트 손떨림 보정이 기존에는 아이폰12 프로 맥스에만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전 모델에 사용이 됐습니다. 

 

미니와 일반 모델의 경우 카메라 배치가 위아래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변경됐습니다. 이렇게 변경을 한 이유가 화각을 변경할 때 외곡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선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을 부분인거 같은데, 애플의 디테일이 엄청나네요. 

 

 

 

사진 촬영에선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크게 달라진게 없다고 느낄 수 있는데, 영상 촬영에선 크게 달라진 모습입니다. 시네마틱 모드를 사용하면 피사체에 자동으로 피사체에 초점을 잡아주면서 주변에 심도 효과를 만들어줘 드라마틱한 영상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초점을 빠르게 변경하면서 심도 효과를 주는게 쉽지 않을거 같은데, 아무래도 애플의 좋은 칩셋 성능 덕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폰13 프로와 프로 맥스에는 망원 카메라가 들어가는데, 기존 시리즈에선 2배 광학줌이 가능했는데 이번에는 3배 광학줌이 가능합니다. 센서 크기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광학줌도 업그레이드 된거 같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애플은 이번에도 화소를 높이진 않았습니다. 

 

 

저장용량

 

이번엔 용량 체계과 기존 시리즈와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아이폰12 미니와 일반 모델의 경우 기존에는 64GB부터 시작했는데, 아이폰 13 미니와 일반 모델은 128GB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시작 가격이 많이 오른거 같지만, 같은 용량을 비교하면 7만원이 올랐습니다.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의 경우 128GB 용량부터 시작하는 것은 동일한데, 1TB모델이 추가 됐습니다. 1TB모델의 경우 아이폰13 프로는 203만원, 프로 맥스는 217만원입니다. 애플 제품은 용량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데, 개인적으로 기본 용량에 아이클라우드 사용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120Hz 주사율와 노치 크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저렴한 보급형 제품까지 고주사율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폰12부터 고주사율 디스플레이가 나올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 13이 되서야 나오는데, 그것도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에만 적용이 됩니다. 미니와 일반 모델 지원이 안되는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네요. 아이패드의 경우도 프로 모델만 고주사율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는데, 아이폰도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고주사율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면 부드러운 화면을 사용할 수 있어 좋지만, 배터리 소모가 많이 되는 것은 단점입니다. 그래서 애플에선 가변 주사율을 적용했습니다. 초당 10에서 최대 120까지 알아서 조절을 해주기 때문에 배터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폰X에서 부터 전면에 노치디스플레이가 들어갔는데, 아이폰12까지 크기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제품에선 노치가 전작보다 약간 작아입니다. 안드로이드에선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까지 나왔는데, 애플에선 페이스 아이디때문에 노치 디자인을 버리지 못하고 있네요. 페이스아이디 대신에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이 들어간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이번엔 아니었습니다.

 

 

기타 변경사항

 

이외에도 소소하게 변경된 부분이 있는데 포장 방법입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종이박스 겉에 비닐이 있는데, 아이폰13 시리즈에선 비닐 없이 종이박스 포장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포장 방법을 변경했다고 하는데, 이부분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전 시리즈가 전작과 동일한 크기이지만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카메라 모듈이 커지고, 버튼 위치가 조금 변경되면서 아이폰12에서 사용하던 케이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이폰11에서 사용하던 보호필름을 아이폰12에서 사용할 수 있었는데, 노치가 작아지면서 아이폰13에선 사용할 수 없게 됐네요. 

 

 

 

아이폰13 시리즈 발표를 보고 디자인이나 기능에 큰 변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카메라부터 디스플레이까지 소소하게 변경된 부분이 의외로 많이 있네요. 그래도 큰 변화가 없는 부분은 아쉽네요. 그래서 아이폰14에선 새롭다는 느낌을 주는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론 아이폰12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다면 13으로 변경할 이유가 크게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새로운 아이폰은 인기가 좋고 판매도 많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칩셋의 성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비해 몇세대를 앞서 있어 게임을 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스마트폰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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