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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타벅스 프리퀀시는 아이스박스(서머데이 쿨러)와 랜턴입니다. 아이스박스가 갖고 싶어 열심히 쿠폰을 모았습니다. 스타벅스 앱으로 매장별 프리퀀시 잔여 제품 수량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인기 제품은 매장 문을 여는 순간 품절이 됩니다. 그래서 원하는 프리퀀시 제품을 받기 위해선 아침일찍 매장에 가서 줄을 서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부터 제품 수령 방법이 달라졌습니다. 스타벅스 앱에서 아침 7시부터 날짜와 매장을 선택해 제품을 받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아이스박스를 받기 위해 며칠동안 스타벅스 앱에 접속해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모두 실패 했습니다. 이제 남은 아이스박스 수량이 얼마 없어 보이고, 예약이 힘들거 같아 스타벅스 랜턴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예약을 하고 일요일에 제품을 받아 왔습니다. 박스 옆쪽엔 랜턴 그림이 있고, 스타벅스 로고가 상단에 들어가 있습니다. 아이스박스를 받지는 못했지만, 랜턴도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박스를 열었습니다. 

 

 

 

박스를 열고 스타벅스 랜턴을 봤을 때 바로 생각보다 별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뼈대와 손잡이를 제외하고 다른 부분이 모두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민트 색상이라 그게 더욱 눈에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제품을 다시 받을 수 있다면 그나마 티가 덜나는 검정색으로 선택할거 같습니다. 

 

 

 

실제 불을 붙이는 랜턴은 아니고 LED라이트로 되어 있습니다. 앞쪽에는 LED라이트를 켜고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과 캠프파이어 효과를 내는 버튼이 있습니다. 

 

 

 

스타벅스 랜턴 전원 공급 방법은 건전지를 넣거나 전원케이블을 연결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하는 것은 건전지를 넣고 전원케이블을 연결하면 제품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제품을 받을 때 매장 직원이 알려줬습니다. (설명서에도 써 있습니다.)

 

 

충전방식이 아닌것은 아쉽네요. 건전지는 제품 하단에 넣을 수 있으며, AA 3개가 들어갑니다. 랜턴만 켜면 오래쓸거 같은데, 스피커를 같이 사용하게 되면 건전지를 금방 소모할거 같네요. 

 

 

 

방에 불을 끄고 랜턴을 켜봤습니다. 은은하게 빛나는게 멍때리기 좋긴 하네요. 캠프파이어 효과 버튼을 돌리면 불이 발아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해 실제 랜턴의 느낌이 나긴 하네요. 

 

 

 

제품 중간에 스피커가 있고 뒤쪽엔 다양한 버튼이 있습니다. 블루투스 버튼으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래를 멈추거나 재생할 수 있는 버튼과 볼륨을 올리고 내리는 버튼이 있습니다. 스타벅스 랜턴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인지,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 들어간다는 것을 제품 뒤쪽 버튼을 보고 알았습니다.

 

 

 

블루투스 연결 방법은 블루투스 버튼으로 제품 전원을 켜주세요. 그러면 STARBUCKS SINGING LANTERN이 나오는데, 클릭해 연결을 해주면 됩니다. 스마트폰과 연결을 하면 뒤쪽에 있는 버튼으로 음악 재생, 멈춤, 볼륨 올리기, 내리기를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랜턴이 재밌는 제품이긴 하지만 아이스박스(서머데이 쿨러)를 받을걸 이란 후회가 들게 할 만큼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제품입니다. 아직 프리퀀시 제품을 받지 않았다면, 좀더 노력해서 아이스박스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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