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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을 많이 출시합니다. 특히 포코폰 F1의 경우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가 들어가지만 플래그쉽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하여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좋은 스마트폰입니다. 물론 자세히 따져 보면 원가 절감을 한 부분이 이곳 저곳 보이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플래그쉽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샤오미 레드미 K20이 알려졌을 때는 많은 분들이 포코폰 F1을 생각해 기대를 많이 했으며, 포코폰 F2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레드미 K20 일반과 프로 버전은 이미 출시된지 시간이 좀 됐지만 포코폰만큼의 인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얼마전 샤오미 미9T가 출시되었는데, 레드미 K20의 글로벌 버전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간단하게 제품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Xiaomi Mi 9T / Mi 9T Pro

▩ 프로세서 : 스냅드래곤 730 (프로 버전은 스냅드래곤 855)

▩ RAM / ROM : 6GB / 64, 128GB

▩ 화면 : 6.39인치 2340x1080해상도 아몰레드 패널

▩ 카메라 : 48MP (일반) + 8MP (망원) + 13MP (광각) 후면카메라 / 20MP 전면 팝업 카메라

▩ 배터리 : 4000mAh

 

샤오미 미9T는 일반 버전과 프로 버전이 있는데, 스펙은 거의 비슷하며 큰 차이점은 일반 버전은 스냅드래곤 730이 들어가며, 프로 버전은 스냅드래곤 855가 들어갑니다. 가장 큰 특징은 전면 카메라가 팝업 방식으로 되어 있어 필요할 때 작동합니다. 그래서 디스플레이는 풀 비젼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며 6.39인치 크기에 아몰레드 패널이 들어갑니다. 후면 카메라는 트리플 카메라이며 일반, 망원, 광각 카메라가 들어갑니다. 무게는 팝업카메라 때문에 191g으로 일반 스마트폰 보다 무거운 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포코폰 F1을 기대하면서 기다렸는데, 실망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한데, 가격이 포코폰 만큼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포코폰의 경우 LCD가 들어가는데 미9T(레드미 K20)의 경우 아몰래드 패널이 들어갑니다. 아무래도 부품 가격에서 차이가 많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팝업 카메라가 들어간 부분도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친거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최근에 제품 가격을 낮춰 판매를 해서 초창기 보다 구매를 하는데 큰 부담이 없다는 것입니다. 팝업카메라 / 풀비젼 디스플레이의 조합에 스냅드래곤 730이 들어간 제품을 3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거 같습니다. 그래도 다음에는 포코폰 F1과 같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이 출시되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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