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관련된 드라마가 방영한다고 해서 찾아 봤습니다. 스토브리그 라는 드라마인데, 처음에는 나혼자 산다에 나온 남궁민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나혼자 산다에서 거북이를 만나기 위해 고생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결국 거북이를 만나게 됩니다. 거북이를 만나면 행운이 온다고 해서 인지, 드라마 시청률이 잘 나오고 있네요.
드라마 제목인 스토브리그의 유래에 대해서는 간단히 알아 보면, 야구 시즌이 끝난 겨울에 난로(스토브)에 앉아 팬들이 응원하는 는 팀의 어떤 선수를 대려올지와 시즌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데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실제 프로야구나 MLB를 보더라도 겨울 준비가 정말 중요합니다. 이시기에 자신이 필요한 선수를 보강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며, 대형 계약이나 트레이드가 이시기에 일어납니다.
지금 5화까지 방영이 됐고, 6화는 결방이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계속 보고 싶은데 아쉽네요. 스토브리그 드라마는 야구단 단장이 주인공입니다. 야구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지만, 특이하게 선수와 야구 경기에 초점을 맞춘것이 아니라 구단 운영을 하는 사람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스포츠 드라마보다는 회사원이 나오는 오피스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야구를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분들이 봐도 전혀 무방합니다. 예를 들어 나의 아저씨에서 이선균의 직업이 건축구조기술사인데, 이 직업에 대해 전혀 몰라도 드라마가 재미있는 것과 같습니다.
드라마는 배경보다 인물간의 관계나 연기 호흡이라 생각됩니다. 남궁민과 오정세가 서로 반대편의 인물로 나오는데, 두분다 연기를 잘해서 그런지 몰입이 잘 됩니다. 그리고 야구단 직원으로 나오는 박은빈과 조병규는 물론 등장인물 모두 캐릭터와 연기가 좋습니다. 야구단 운영에 대해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나오네요. 물론 중간에 현실 야구와 맞지 않는 부분도 나오는데, 크게 신경이 쓰이는 정도는 아닙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드라마가 방영을 하는데, 당분간은 스토브리그 드라마 때문에 주말이 기다려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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