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대신 아이폰13 미드나이트 구입

얼마전 아이폰14 시리즈가 발표됐습니다. 아이폰14 프로의 경우 새로운 프로세서는 물론 다이나믹 아일랜드와 AOD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그런데 일반 아이폰14는 아이폰13과 비교해서 달라진 부분이 거의 없으며, 동일한 A15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들어갑니다. 거기에 환율 상승으로 제품 가격이 16만원 상승해, 아이폰14를 구입하느니 아이폰13을 구입하는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실 아이폰14 플러스도 후보군에 있었지만 예전에 아이폰11을 사용하면서 무겁다고 해서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이폰13은 제가 사용하지 않고 와이프가 사용하는데, 기존에 128GB 용량을 사용하고 있는데 용량이 거의 차서 이번에는 256GB로 구입했습니다. 밝은 색상을 선택할줄 알았는데 기존에 퍼플을 사용했으니 이번에는 어두운 색을 사용하고 싶다고 해서 아이폰13 미드나이트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아이폰12까지는 비닐 포장이었던거 같은데, 아이폰13부터는 종이로 봉함이 됩니다. 그런데 종이 봉함의 경우 재포장 이슈가 있어 중고 구입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박스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가 들어가는데, 제품 색상와 깔맞춤을 했습니다. 박스에서 부터 애플의 디테일이 느껴지는데, 이렇게 깔맞춤 박스를 만들면 비용이 더 들어갈거 같은데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박스를 열때의 즐거움은 좋네요. 아이폰13 미드나이트 색상의 첫인상은 검정색인듯 검정색이 아닌 색입니다. 검정색이라기 보다 진한 곤색이네요.

 

 

아이폰 프로의 경우 후면 유리를 무광처리하고 측면을 유광처리합니다. 반대로 일반의 경우 후면 유리를 유광으로 처리하고 측면을 무광으로 처리합니다. 

 

 

 

박스에는 설명서 등과 충전 케이블만 들어 있습니다. 아이폰11까지는 박스에 충전 어댑터가 들어 있었지만 아이폰12부터 빠졌습니다. 환경을 위한 선택이라고 애플은 말했지만, 아직도 단가를 줄이기 위한 선택이로 밖에 안보입니다. 이제는 적응이 되서 충전 어댑터가 없어서 이상하단 생각이 들지 않네요.

 

 

 

아이폰14와 외관은 똑같아 비교할게 없고, 아이폰12와 비교를 하면 후면 카메라 배치가 위아래에서 대각선으로 바뀌었습니다.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대각선으로 카메라를 배치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아이폰12보다 아이폰13의 무게가 살짝 무거운데 카메라 모듈이 커셔서 무게가 늘어난거 같습니다.

 

 

미세한 부분이지만 아이폰12보다 아이폰13 전면 노치 부분이 줄어들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전면 카메라만 있지만, 아이폰은 페이스ID를 위해 센서가 들어가서 노치를 없애기 어렵습니다. 아이폰14 프로에서 다이나믹 아일랜드로 노치를 줄였지만 페이서ID를 포기하지 않는한 계속해서 전면 노치가 들어갑니다.

 

 

 

그동안 신제품이 나오면 가격이 조금 오르더라도 신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14는 기존과 비교해서 달라진 부분이 거의 없어 구입해야 겠다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았습니다. 혹시 아이폰14 구입을 고민하는 분들은 차라리 가격이 저렴한 아이폰13을 선택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아이폰 화면 어두워짐 아이폰 화면 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