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아이폰X를 시작으로 전면 디스플레이 카메라에 노치를 적용했습니다. 처음엔 너무 이상한 디자인에 거부감이 들었던것도 사실이지만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노치 디자인을 따라하면서 지금은 이상하지 않습니다. 아이폰을 따라 전면 노치를 넣던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전면 카메라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펀치홀 카메라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나중에는 언더 디스플레이카메라까지 발전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최근 아이폰13은 아직도 전면에 노치가 크게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아이폰12와 비교를 하면 아이폰13에서 전면 노치가 약간 작아졌는데, 차이가 크지 않아 언뜻보기엔 차이를 못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14에선 전면 펀치홀 디자인 카메라를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최근에 유출된 아이폰14 프로맥스 캐드 렌더링 이미지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면 스피커를 포함해서 노치가 사라지고 펀치홀 카메라가 들어갔습니다. 펀치홀 카메라 디자인이지만 전면에 3개의 카메가 들어간 모습입니다.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은 지문인식 보안 방식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아 전면 카메라를 줄이는데 용이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은 페이스ID를 사용하기때문에 전면 카메라를 줄이기 어려웠던것도 사실입니다.
전면 노치 디자인이 펀치홀로 넘어가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거 같네요. 그래도 애플에서 2024년에 출시예정인 아이폰16에는 언디 디스플레이 페이스ID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ID를 위한 카메라만 언더 디스플레이로 들어가고, 전면 카메라는 펀치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조금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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