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5세대가 연일 화제입니다. 맥북에 들어가 엄청난 성능을 발휘했던 애플 실리콘 M1 프로세서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새로운 디스플레이 패널인 미니 LED까지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애플 실리콘 M1 프로세서
맥북에 들어가 엄청난 성능을 내면서도 발열이 없어 기존 인텔 프로세서가 들어간 맥북과 비교가 많이 됐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영상편집과 같이 높은 사양의 작업을 하다보면 프로세서 발열이 생기는데, M1 프로세서는 고사양 작업에도 발열이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좋은 M1 프로세서가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 들어갔으며, 이부분이 기존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들어간 프로세서도 다른 태블릿과 비교를 하면 성능이 압도적인데, 4세대보다 성능이 향상된 5세대가 나와 성능으론 다른 태블릿은 아이패드와 비교를 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아주 좋은 성능의 프로세서가 들어갔어도, 노트북과 같이 다양한 작업을 하기 어려운 아이패드OS가 들어간게 단점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용자가 맥북OS가 아이패드에 들어가길 바랬지만, 그런일은 일어나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이번 애플 wwdc에서 새로운 아이패드OS가 발표됐습니다.
미니LED
아이패드가 성능이 좋아 다양한 업무에 활용을 하지만, 태블릿으로 가장 많이 하는게 영상을 보는 겁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의 경우 LCD에서 미니 LED로 패널이 변경됐습니다. LCD보다 색표현력이 좋아졌으며, 특히 검정색의 색표현이 좋습니다.
미니LED가 LCD와 AMOLED의 중간에 위치한 소재입니다. LCD와 비교를 하면 아주 좋지만, AMOLED와 비교를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소자를 하나 하나를 컨트롤하는 AMOLED와 달리 일정 미니LED는 일정 영역을 컨트롤합니다. 그래서 이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 모델의 경우 블루밍 현상이 발생합니다.
블루밍 현상은 어두운 곳에서 사용할 때 텍스트 등이 번져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아주 어두운 곳에서 밝기를 높여 사용하지 않는다면 일반 사용 환경에선 거의 티가 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AMOLED로 바로 넘어갔으면 이런 현상이 없었을거 같은데, 이부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한가지더 아쉬운 점을 꼽자면 12.9인치 모델에만 미니LED가 들어가고, 11인치 모델은 기존과 동일하게 LCD가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1인치 모델의 인기가 별로 없는데, M1 프로세서는 들어갔지만 디스플레이가 기존과 동일해 반쪽짜리 업그레이드라 그런가 같습니다.
구입을 해야 할까?
그럼 새로운 프로 5세대에 대해 알아 봤는데, 구입을 해야할까요? 일단 기존에 프로 11인치 제품을 갖고 있는 분들은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프로세서만 달라진 반쪽짜리 업그레이드입니다. 다만 고사양 작업을 많이 하고 작은 사이즈 아이패드 프로가 필요한 분들에겐 M1 프로세서가 아주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12.9인치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태블릿을 사용하는데 디스플레이 품질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분은 새로운 5세대 제품 구입을 추천합니다. LCD와 미니LED의 색표현 차이가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
신제품을 구입하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큰 사이즈가 부담되지 않는다면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를 무조건 추천합니다. 다만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는게 부담이 되고, 프로세서 성능이나 디스플레이 품질에 민감하지 않다면 4세대 제품을 저렴하게 중고로 구입하는 걸 추천합니다. 중고 특성상 품질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애플케어플러스가 있는 제품 구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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