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유트브를 통해 알게된 드라마 빈센조에 빠져 있습니다. 드라마를 자주 보진 않지만 이거다 생각이 들면 정말 빠져들어 보게 됩니다. 1화부터 4화까지 바로 정주행을 하게 돼었는데, 빈센조 드라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부터는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빈센조 시청 소감?
현재 4화까지 본 시청 소감은 오랜만에 정말 괜찮은 드라마를 만나게 된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스토리가 정말 막힘 없이 진행되는게 가장 마음에 듭니다. 4화까지 내용을 다른 드라마로 만들었다면 최소 두배 분량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최종 빌런이 초반에 숨겨져 있다가 4화 마지막에 등장을 하는데, 이렇게 빨리 나오게 될줄 몰랐습니다.
캐릭터들이 입체적이고 단순하지 않습니다. 주요 캐틱터들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범죄도 서슴치 않습니다. 홍차영이란 인물은 소송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인권 변호사로 등장하는 홍유찬을 제외하면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대부분 입체적입니다.
빈센조 등장인물
빈센조까사노(송중기) : 이탈리아에서 마피아 변호사를 하다 한국에 금괴를 찾기위해 들어옵니다. 금괴가 숨겨진 건물을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차가운 카리스마를 갖고 있지만 어딘가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홍차영(전여빈) : 법무법인 우상의 변호사로 소송 승리를 위해 어떤일이든 하는 캐릭터지만, 아버지 홍유찬의 죽음 이후에 바뀝니다. 멜로가 체질에서 진지한 역활로 나왔는데, 빈센조에서는 180도 다른 연기를 펼칩니다. 살짝 오버스러움이 있지만 캐릭터를 정말 잘 살렸습니다.
장준우(옥택연) : 홍차영의 후배로 나오는데, 철없고 일을 못하는 캐릭터로 등장을 하는데, 4화 마지막 최종 빌런으로 등장을 합니다. 초반 옥택연의 연기가 어딘가 살짝 어색함이 느껴지지만 빌런을 어떻게 연기할 지 기대가 됩니다.
홍유찬(유재명) : 인권변호사로 등장을 하는데, 4화만에 죽습니다. 드라마 끝까지 등장할 걸로 봤는데, 아주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스테레오 타입 캐릭이지만 유재명의 연기가 좋습니다.
최명희(김여진) : 검사를 하다가 업무에서 물을 먹고 후배의 권유로 변호사가 되는 캐릭터입니다. 속을 알 수 없는 능구렁이 캐릭으로 날카로운 혜안을 갖고 있습니다. 일처리를 위해서 어떤 일이든 하고마는 무서운 캐릭입니다.
빈센조 몇부작, 원작은?
빈센조는 20부작으로 제작됐습니다. 대부분 한국 드라마가 16부작으로 제작이 되는데 4화가 더 많습니다. 지금까지 스토리가 아주 꽉차게 진행이 됐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빈센조 드라마는 원작이 없습니다. 각본은 박재범 극작가님이 맡았는데, 이분이 팬이 됐습니다. 나중에 열혈사제와 김과장도 찾아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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