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스펙 및 가격 정보 (11인치, 12.9인치) / 매직 키보드

코로나19로 인해 애플의 3월 행사가 없는 가운데,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발표 했습니다. 디자인은 기존 3세대와 거의 비슷하지만, 후면의 카메라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아이폰11과 같은 디자인의 카메라가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매직 키보드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일단 스펙을 먼저 살펴 보겠습니다.

 

 

■ 프로세서 : A12Z 바이오닉

■ ROM : 128GB / 256GB / 512GB / 1TB

■ 화면 : 11인치 2388x1668해상도 / 12.9인치 2732x2048해상도

            120Hz 주사율 / 트루톤 / 600니트 밝기 

■ 후면카메라 : 12MP(광각) f1.8 + 10MP(초광각) f2.4 + TOF 3D LiDAR 스캐너(뎁스)

    전면카메라 : 7MP f2.2

■ 배터리 : 11인치 28.65Wh / 12.9인치 36.71Wh (18W 고속충전)

 

 

A12Z Bionic 프로세서

아이폰11 시리즈에 A13 바이오닉이 들어가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도 A13 시리즈가 들어갈 것으로 봤는데, 이번에는 A12Z바이오닉이 들어갑니다. 애플의 프로세서가 좋은 것은 알지만 아이폰 시리즈와 맞춰서 더욱 상향이 되었으면 어땠을까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프로급 카메라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서 많이 바뀐 부분이 카메라입니다. 아이폰11과 같은 디자인으로 광각과 초광각 카메라가 들어갑니다. 이제는 태블릿으로 넓은 풍경사진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사실 태블릿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일이 많지는 않을거 같은데, 카메라에 너무 힘을 준게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TOF 3D LiDAR 카메라도 추가되었습니다. 이름이 조금 생소할 수 있는데, LiDAR은 빛이 물체에 닿았다가 반사되어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여 거리를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LiDAR 스캐너는 카메라 동작센서의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깊이를 측정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증강현실에 활용합니다. 이부분은 의외로 활용도가 좋을거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기존 3세대와 동일하게 이번에도 11인치와 12.9인치 두가지 모델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IPS LCD패널이 들어가며, 트루톤과 600니트 밝기를 지원합니다. 아이패드가 일반과 프로모델에서 가장 많은 차이가 나는 부분이 디스플레이라 생각됩니다. 그중에서 높은 주사율이 프로 모델의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이번에도 120Hz 고주사율 디스플레가 들어가 더욱 부드러운 화면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매직키보드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프로 4세대보다 매직 키보드에 더욱 관심이 생겼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매직 키보드는 플로팅 캔틸 레버 디자인입니다. 모니터를 벽에 걸어 놓고 사용하는 느낌이 들거 같은데, 눈에 가까워 지면서 더욱 편하게 타이핑 작업을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풀사이즈 키보드는 가위식 매커니즘이며, 트팩패드가 들어가 더욱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서 지원하던 애플펜슬 2세대를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과 동일하게 아이패드 상단에 붙여서 보관을 하는 것은 물론 충전도 가능합니다. 

 

 

가격과 출시일은?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발표가 되었지만 아직 정식 출시일은 안나왔습니다. 그래도 한국 애플 사이트에서 가격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1인치 128GB모델 WiFi 모델이 1,029,000원 / LTE 모델이 1,229,000원입니다. 12.9인치 128GB모델 WiFi 모델이 1,299,000원 / LTE 모델이 1,449,000원입니다. 좋은 성능 만큼 가격도 엄청납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태블릿에 키보드를 연결해 사용하면 노트북과 같이 타이핑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패드 프로는 성능이 좋아 다양한 작업을 막힘없이 해낼 수 있습니다. 애플에서도 컴퓨터를 대체할 수 있다고 계속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컴퓨터를 대체하긴 어려워 보이지만, 점점 근접해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