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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은 전면의 풀 비젼 디스플레이를 위해 베젤을 최대한 줄이거나 없애는 방향으로 경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접히는 폴더브 스마트폰으로 경쟁이 조금씩 옮겨가는 분위기입니다. 세계 최소의 폴더브폰을 중국업체에서 발표를 했지만 완성도가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세계 최초를 위해 억지로 만들어낸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삼성에서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는데, 확실히 완성도가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안쪽의 디스플레이는 7.4인치 크기이며, 안쪽으로 접는 인폴드 방식이라 접었을 경우 외부에 디스플레이가 없기 때문에 커버 디스플레이(4.6인치)가 하나 더 들어 갔습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접는 방법에는 인폴드와 아웃폴드가 있는데, 인폴드 방식이 더 어려운 기술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경쟁 업체보다 완성도면에서는 뛰어나 보였으며, 시연 영상에서는 접히는 부분의 단점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전시된 제품을 봤을 때는 접히는 부분의 마감이 아직은 아주 좋아 보이지 않는 부분도 보여, 4월 출시 예정인 출시 전까지 보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다음으로는 화웨이 메이트 X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화웨이 메이트 X는 아웃폴드 방식으로 외부에 디스플레이가 있는 방식입니다. 시연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연 영상에서 조차 중간 접히는 부분이 확실히 펴지지 않아 시연자가 직접 손으로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은 다듬어야할 부분이 많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놀라웠던건 가격이었습니다. 갤럭시 폴드가 200만원 정도의 가겨으로 출시될 예정인데, 화웨이 메이트 X의 경우 300만원 정도의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품마다 기술력의 차이가 있겠지만 같은 폴더브 스마트폰에 가격이 1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면, 당연히 갤럭시 폴드를 더 많이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폴더브 스마트폰을 많이 판매하기 위해 만드는 거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새로운 기술력을 시험하고 있는거라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기 때문에 완성도가 좋은 제품이 출시되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어떤 제품이건 1세대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제품의 완성도가 보장이 안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2세대 제품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스마트폰 기술이 나오겠지만, 폴더브가 그 중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가격때문에 구매를 하긴 어렵겠지만 나중에 가격도 싸지고, 기술력도 안정된다면 폴더브 스마트폰을 사용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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